(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CJ ENM이 미래 혁신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사내 벤처 지원 프로젝트인 '시리즈 A(SERIES A)'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6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유형 콘텐츠와 플랫폼, 커머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아이디어 중 고객 가치, 사업 확장성, 회사와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CJ ENM은 선발팀에 최대 2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외부 전문가와의 맞춤 컨설팅, 스타트업과의 기술 매칭을 지원한다.

최종 결과물이 사업화될 경우 사업 성과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을 설립하거나 분사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자 한다"며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