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대만증시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1.30포인트(0.24%) 내린 17,328.09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반등해 대체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지난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다우지수가 2.53%, S&P500지수가 2.27% 급락하는 등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인 점이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독일과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남아공을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발 항공편 중단 및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한 상태다.

한편 이날 대만 기술주 가운데 미디어텍이 2.5%가량 상승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0.5%, 푸방금융지주가 0.8% 밀렸으나 포모사석유화학은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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