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카카오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인수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그립컴퍼니 지분 48%를 1천800억원에 인수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 경영권을 확보한다.

창업자인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17%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로 남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그립컴퍼니는 2019년부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고 있다.

그립은 사용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매매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인수한 것으로, 카카오의 라이브 채널인 톡 딜라이브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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