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포럼이 민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완전자율주행 조기 상용화와 민관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자율주행 D.N.A기술포럼(이하 DNA포럼)'을 출범시킨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KT, LG유플러스, 에디슨모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0여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공동 의장사로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선임됐다.

공동 의장단 대표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윤근 소장이 선출됐다.
 

 

 

 


포럼은 4월에 개소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5대 기술분야 60여개 참여기관과 수요기관간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5G·AI 등 ICT융합 신기술과 연계해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5대 기술분야는 차량융합 신기술(산업부·과기부), ICT융합 신기술(과기정통부), 도로교통융합 신기술(국토부·경찰청), 서비스창출(공동), 생태계 구축(공동) 등이다.

과기부는 센서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의 통신기술(V2X)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 인공지능 SW 핵심기술, 장비·단말 등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 셀룰러기반 차량사물통신(C-V2X)기술을 고도화하고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의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차량통신기술(5G-V2X)을 국산화하는 작업에도 나선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 및 회원사 간 기술협력, 개발 성과물의 보급·확산, 국제표준화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