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증시는 뉴욕증시 약세,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3.60포인트(0.18%) 내린 18,403.33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반락해 1%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회복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하자 대만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연준이 오는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자마자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주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들어온 점도 증시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는 1.5% 올랐으나 푸방금융지주와 포모사석유화학은 각각 1.6%, 2.0%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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