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보증금액 1억원당 0.23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보는 28일 '신용보증 성과분석·포스트코로나 시대 보증정책 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일자리는 신규보증금액 1억원당 0.59개를 유지하며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신보의 보증잔액 증가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약 3.7배(30개월 누적 기준)로 분석됐다. 보증잔액이 1조원 늘어나면 30개월 뒤에 GDP가 3조7천억원 증가하는 효과를 낸다는 뜻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은 4.9% 수준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신용보증을 받지 못한 기업은 매출액이 17.5% 감소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보증 공급이 GDP와 고용 증대에 영향을 미치며, 경기하강 국면에서 경기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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