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2-02-04 1,201.00 1,200.80 1,201.2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1.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6.40원) 대비 6.40원 내린 셈이다.

간밤에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은 매파적 스탠스를 이전보다 한층 강화하면서 긴축 행보를 앞당겼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983보다 0.61% 하락한 95.400을 기록했다.

ECB는 전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지표에 따를 것(data-dependent)'이라는 입장을 밝혀 종전보다 매파로 돌아섰다.

BOE는 작년 12월에 이어 정책금리를 0.5%로 25b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4.570엔에서 114.99엔으로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439달러를 나타냈다.

ybn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