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수입차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3일 총회를 열어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으로 부임했다.

셰어 신임 회장은 31년간 자동차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경험했다.

그는 2008년 폭스바겐그룹 홍콩 대표에 부임하며 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2012년 폭스바겐그룹 중국에서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을 지낸 데 이어, 2014년 베이징에서 폭스바겐 수입을 총괄했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 및 최고경영자로서 폭스바겐그룹 일본을 이끌었으며, 2020년부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과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을 하며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가 새롭게 선출됐다.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도 이사직을 연임한다.

틸 셰어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수입차 업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공통 관심 사항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