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4월 인플레이션이 8%를 넘을 것이라고 UBS가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월 전년대비 7.5%에 이어 4월에는 8.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높아진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 상승폭에 1.3%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이끌었다고 봤다.
원유와 가스 가격이 오르는 점을 고려해, 유럽 정부가 최근 지원 조치를 내놓으면서 4월 유가 상승 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높아지는 식품 가격은 단기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고 UBS는 분석했다.
이에 UBS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7월까지 8%를 웃돌다가 연말까지 5.8%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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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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