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대체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최근 플래트닝(기간별 수익률곡선 평탄화)이 되돌려지며 장기 금리가 다소 올랐다.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bp 오른 2.6100%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보합인 2.9775%, 3년 금리는 0.50bp 내린 3.0700%로 마감했다. 5년은 0.50bp 높아진 3.0825%, 10년은 2.50bp 상승한 2.9775%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나오긴 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고 스와프에서 비슷한 모습이었다"며 "어제 변동성이 워낙 커서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커브 조정을 하면서 금통위 전 돌발 이슈가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4.50bp 높은 1.7200%를 나타냈다. 2년은 4.50bp, 3년은 2.50bp 하락했다. 5년은 2.00bp, 10년은 2.50bp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폭은 1년 구간을 제외하고 확대했다.

1년 구간은 3.00bp 줄어든 마이너스(-) 89.00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2.50bp 확대한 -65.75bp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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