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전 강세폭을 반납한 뒤 횡보 흐름을 나타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국채선물 동향(화면번호 3600)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내린 105.62에 거래됐다. 증권이 4천36계약 팔았고, 은행이 3천327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4.86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31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699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2조5천억 원이 줄어든 6월 국고채 발행계획의 다음달 공급 물량에 강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장 후반부터 강세폭을 점차 반납했다.

오는 30일 예정된 국고 30년 입찰을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수급 악화는 한 차례 지나갔다"며 "다른 변수가 없다면 수급 때문에 시장이 더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