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수퍼마켓에서 쇼핑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5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에너지와 식품 가격 압력이 커지면서 4월 7.4%에서 5월에는 7.9%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도 4월 3.48%에서 5월에 3.52%로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는 시기는 6~9월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6월에 3.6% 수준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9월에 8.9% 수준에서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모든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더라도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에너지 시장이 규제돼 있는 특성이 있어 물가 상승폭이 덜할 것으로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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