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SK텔레콤의 AI 대화기술 '누구 인터랙티브'를 바탕으로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제휴사는 '네', '아니오'와 객관식, 숫자형, 범위, 답변 확인 등으로 구성된 기본 대화 프로세스를 활용해 직접 AI콜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상자 및 결과 데이터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 비즈콜을 통해 대고객 업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섬세한 고객 관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 비즈콜은 순천향대병원의 수술 후 퇴원환자 케어와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의 스토킹 피해자 케어 및 사후 관리체계 구축에 적용될 예정이다.

윤형상 SK텔레톰 에이닷(A.) 상품담당은 "누구 비즈콜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콜 B2B 시장에서 누구 인터랙티브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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