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장관, 윤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2022.7.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위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21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상 세일즈 외교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원전, 방산, 인프라 사업 진출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경제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양자 정상회담이나 지역을 방문할 때 전략을 수립하는 지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한국, 대만, 일본 등 4개국 간의 반도체 협력을 의미하는 '칩4 동맹'에 관한 질문에 "한국 입장에서 반도체는 중요한 산업이다. 공급망 부문에 있어 핵심"이라며 "심도 있게 검토해 국익에 맞는 방향으로 결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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