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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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호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중견련은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2022년 제3차 이사회에서 이호준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3년 뒤인 2025년 7월까지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30년간 경제·산업 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을 두루 거친 산업·통상·투자·에너지 정책 전문가다.

그는 1990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장관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3년간 외교부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직을 수행했다.

2017년 복귀 이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투자정책관,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작년 3월부터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은 물론 중견기업의 당면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 등 각계각층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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