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미국의 물가지표가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58.83포인트(1.73%) 오른 15,197.85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물가지표가 다소 안정세를 되찾아 가면서 지수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89% 상승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TSMC 7월 수익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무역·전자 섹터 상승이 두드러졌다.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5% 오른 29.96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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