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시가 총액 2위의 가상 화폐인 이더가 급등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더가 최대 업그레이드인 머지(Merge)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1일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11.1% 상승한 1천88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는 지난 6월 저점인 약 900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6.2% 올라 2만4천5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작업증명(proof-of-work)에서 지분증명(proof-of-stake)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을 의미하는 머지(Merge)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변화는 거래가 검증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이더리움의 에너지 소비를 99%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9월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왔으며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이더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점쳐져 왔다.더 머지(The Merge)의 완전 전환 날짜는 잠정적으로 9월 19일이다.

그동안 이더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을 뒷받침하는 분산 거래 원장을 검증하는 마이닝 프로세스에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관련종목: BTCUSD(COB:BTCUSD),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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