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등 글로벌 채권 약세 분위기에서 지지선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bp 상승한 3.2425%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5.25bp 오른 3.3350%, 3년 금리는 4.25bp 상승한 3.2900%로 마감했다. 5년은 3.25bp 오른 3.2125%, 10년은 2.00bp 높아진 3.0975%를 나타냈다.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글로벌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스탠스이면서도 조금은 롱에 대비하는 모습들이 나온 것 같다"며 "국채선물이 지지가 되면서 좀 따라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어느 정도 올랐다는 인식이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1년 구간은 0.50bp 내린 2.7400%를 나타냈다. 2년은 3.00bp, 3년은 3.00bp 상승했다. 5년과 10년은 3.50bp 높아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중단기 구간에서 확대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5.00bp 늘어난 마이너스(-) 50.25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0.25bp 좁혀진 -50.75bp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