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단기물을 중심으로 최근 약세에 대해 되돌림을 시도 중이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돼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3.50에 거래됐다. 증권이 4천63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97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상승한 110.51을 나타냈다. 은행이 62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376계약 순매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2bp 내외의 금리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호주 금리도 최근의 약세를 일부 되돌리고 있다.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조금씩이나마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늘고 있어 방향은 잡지 못하고 있다"며 "거래도 많지 않고 좀 움직이면 대응 정도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의 대외 금리 동향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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