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적수 잉여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8천억원과 한은RP매각 만기(7일) 26조5천억원, 재정증권 만기(63일)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3조4천억원과 한은RP매각(7일) 27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다음주 잉여 마감 심리가 이어지며 시은이 콜론 방향으로 적극적일 전망"이라며 "외은 차입 금리는 다시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월말 이후 유동성이 조금씩 회복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매수 유입이 있어 시장이 잉여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원과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8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2조원과 국고여유자금 환수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2천억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7조2천89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8조655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2.548%, 전체 거래량은 8조8천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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