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대체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진 금리 상승세를 쉬어가자는 심리 속에서 아시아 미국채 금리에 일부 연동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bp 상승한 3.7975%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3.75bp 오른 3.8900%, 3년 금리는 1.75bp 상승한 3.8100%로 마감했다. 5년은 0.75bp 오른 3.7075%, 10년은 0.75bp 낮아진 3.530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뉴욕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계감을 가지고 간 것 같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가 강해지지 않아 페이(매도) 쪽으로 중심이 옮겨갔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통화정책 이슈를 급하게 소화하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에 대외 동향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상승했다.

1년 구간은 0.50bp 상승한 2.8900%를 나타냈다. 2년은 0.50bp, 3년은 1.00bp 높아졌다. 5년은 4.00bp, 10년은 3.50bp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중단기 구간에서 확대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1.25bp 벌어진 마이너스(-) 90.75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3.25bp 좁혀진 -48.75b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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