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2.10.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만나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 등 분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대통령실에서 판도 장관을 접견하고 "남아공과의 교역량이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인 만큼 우리 국민과 기업이 계속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망간 등 주요 광물 자원을 보유한 남아공은 공급망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대단히 중요한 국가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철강 등 필요 자원을 원활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이 추진하는 신규 원전 도입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연했다.

판도 장관은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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