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그래프
출처: 미시간대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9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시간대는 14일(현지시간)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59.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58.6보다 약간 높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9.0도 웃돌았다.

이 지수는 지난 6월에 역대 최저인 50.0까지 하락한 바 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10월 소비자기대지수는 56.2로 전월 58.0보다 낮아졌다.

10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5.3으로 전월 59.7보다 높아졌다.

기대지수는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며,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현재의 경제 환경을 평가한다.

장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약간 높아졌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1%로 상승했다.

지난 9월에는 4.7% 수준이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2.7%보다는 높아졌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9월에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9~3.1% 범위 아래로 하락했지만 다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 미시간대는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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