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간담회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B동에서 열린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6 [공동취재] xanadu@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 C&C는 전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재차 사과하고, IBM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종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16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점검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IBM 클라우드 같은 경우 순차적인 복구를 통해 거의 복구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인력을 충원,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IBM 클라우드와 함께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 C&C는 주요 서비스 오류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한 카카오 서버의 복구와 관련해, 서버 전원 공급과 함께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완종 부문장은 "네이버, 카카오 등 각 입주사와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며 "카카오 서버에 전원 공급이 완료되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지하 3층의 전기실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3시 22분께 전원이 차단되면서 입주사인 네이버·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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