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1년 구간을 제외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과 유로존 물가 우려 등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세의 영향에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5bp 하락한 4.5075%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보합인 4.5075%, 3년 금리는 1.25bp 상승한 4.4275%로 마감했다. 5년은 2.25bp 오른 4.3375%, 10년은 4.00bp 높아진 4.155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글로벌 채권 약세가 갑자기 심해졌고 우리나라도 장중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며 "대내외 스프레드,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커브 등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7.00bp 상승한 3.3250%를 나타냈다. 2년은 4.50bp, 3년은 3.50bp 높아졌다. 5년은 3.50bp, 10년은 3.50bp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축소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7.25bp 줄어든 마이너스(-) 118.25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1.25bp 축소한 -69.75b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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