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롯데건설은 계열사인 롯데홈쇼핑에서 1천억 원을 차입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차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9일까지이며 이자율은 7.65%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며 롯데건설 소유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실시한 2천억 원의 유상증자에 이어 같은 달 20일 롯데케미칼을 통해 5천억 원을 차입했다.

당시 롯데건설은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 은행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그룹 및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롯데건설은 롯데정밀화학에서 3천억 원을 추가 차입하는 등 이번까지 총 1조1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계열사에서 조달했다.

또 이달 4일에는 490억 원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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