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이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1천억원과 공자기금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7천억원과 통안채 발행(1년) 900억원, 통안채 발행(2년) 1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7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적수 마이너스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콜 론을 보이겠으며 조달 금리 수준에 따라 외은과의 매칭이 기대된다"며 "레포는 자금 이탈요인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이미 유입된 유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1천억원과 공자기금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7천억원과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3천415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0조1천317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3.280%, 전체 거래량은 12조8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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