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역외의 페이(매도)에 로컬 기관들이 단기 구간에서만 오퍼(매수)로 대응하면서 기간별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bp 상승한 4.0650%로 장을 마쳤다. 2년 금리는 5.00bp 오른 3.9050%로, 3년 금리는 5.75bp 상승한 3.7200%를 나타냈다.

5년은 6.50bp 오른 3.5500%, 10년은 7.00bp 상승한 3.3900%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가 커브 전 구간에서 페이가 나왔다"며 "국채선물이 낙폭을 키우자 로컬 기관들이 2년 아래로만 오퍼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금리 위아래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10.00bp 상승한 3.3600%를 나타냈다. 2년은 9.50bp, 3년은 8.00bp 올랐다.

5년은 8.50bp, 10년은 8.00bp 상승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7.50bp 줄어든 마이너스(-) 70.50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2.00bp 축소한 -34.50bp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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