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달러-홍콩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콩달러 가치가 중국 당국의 코로나 관련 규제 완화 기대와 달러화 약세 영향에 약 17개월 만에 가장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16분 달러-홍콩달러 환율은 7.7664홍콩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끈 영향을 받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위안을 뚫고 6.9363위안까지 하락하며 지난 9월 중순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도 낙폭을 키우며 외환시장에서 위험통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39% 하락한 104.146선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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