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은행이 3조 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시행한다.

한은은 12일 공시를 통해 3조 원 규모의 28일물 RP 매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RP 매입은 증권사와 증권금융 등 한국은행 RP 매매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매입 일자는 12월 12일, 환매 일자는 내년 1월 9일이며 낙찰금리 결정방식은 복수금리다.

한은이 지난 5일 시행한 RP 매입은 14일물이었지만 이번 RP 매입은 28일물로 기한이 늘어났다. 연말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번 RP 매입은 지난 10월 발표한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관련된 것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유동성은 통화안정계정 및 정례 RP 매각 규모 확대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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