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주요국 시장이 휴장이라 국내 채권시장 분위기를 대체로 추종했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1.50bp 상승해 3.9800%를 기록했다.

3년 금리는 4.50bp, 5년은 6.50bp씩 올랐다. 10년은 5.25bp 높아져 3.542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연말에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마무리됐는데, 글로벌리 비슷한 추세여서 특이 액션은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이제는 점차 박스권에서 위아래로 갈 수 있는 곳을 생각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신년사들을 보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우세해 보이기 때문에 오퍼(매수)도 점차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3.50bp 상승한 3.560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 10년은 모두 4.00bp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구간만 축소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2.00bp 줄어든 마이너스(-) 42.00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2.50bp 확대된 -37.7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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