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5만2천621대로 13.9% 감소했지만, 수출이 11만7천20대로 63.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내수 3천243대, 수출 6천434대로 총 9천677대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해 수출이 연간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수출은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천16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천778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또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1만7천329대 수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1년 동안 QM6 2만7천440대(52%), XM3 1만9천425대(37%), SM6 4천218대(8%) 등 총 5만2천621대의 실적을 올렸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 두 달여 동안 1천467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출시 전 5천여 대의 사전 계약을 거두었던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의 해결이 예상되는 올해 본격적인 판매 회복과 더불어 XM3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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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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