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91일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사흘째 하락했다. 채권 매수의 크레디트물 이동과 일본은행(BOJ) 이슈 등에 따른 채권 강세 영향을 받았다.

18일 연합인포맥스 채권금리 수익률 추이(화면번호 4512)에 따르면 이날 91일 만기 CD금리는 3.70%에 최종호가됐다. 전일보다 4.0bp 내렸다. 이번주 들어 CD금리는 계속 내림세다.



CD금리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3거래일간 총 4.0bp가 떨어졌다. 이번에는 사흘간 CD금리가 15.0bp 빠졌다.

이날은 133일물 CD가 3.61%에 발행됐다. 이외 유통시장에서 잔존만기가 131~310일인 CD들이 3.61~3.85%에 거래됐다. BOJ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이슈 등으로 시장금리까지 내려가자 CD도 이를 일부 추종하게 됐다.

증권사의 채권 관계자는 "이날 국고채 금리 레벨이 생각보다 낮게 내려갔기 때문에 CD금리 하단을 좀 더 내려서 보는 시장참가자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91일 만기 기업어음(CP) 금리도 전일보다 3bp 하락해 4.80%에 최종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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