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한자릿 수를 유지했다.

유로존 국가별 CPI 그래프
출처: 유로스타트 홈페이지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9.2%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다.

직전월 확정치인 10.1%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유로존 CPI는 지난해 9월 두자릿수로 올라선 후 고공행진을 펼쳤다.

12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4%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2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3%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는 0.6% 올랐다.

유로존 CPI 구성요소 중 가장 높게 오른 것은 식품, 주류 및 담배였다.

12월 CPI에서 에너지는 식품, 주류 및 담배가 2.88%포인트, 에너지가 2.79%포인트, 비에너지 산업재가 1.70%포인트를 차지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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