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원자력연구원, 3D 프린팅 스타트업 HM3DP와 함께 손상부품 적층 복원용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목적으로 개발되던 3D 프린팅을 비원자력 산업용 특수 금속 부품 복원에 적용한 스핀오프 기술(특정 분야의 기술이 다른 분야의 개발로 이어지는 기술)이다.

한국테크노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연구진들은 한국타이어 생산라인에서 사용되는 Ti 합금 블레이드(타이어 소재 커팅용 부품)의 손상부를 DED(고에너지 적층) 방식으로 적층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에는 마모 및 손상 발생 시 폐기했지만, 블레이드 손상 복원 기술로 반복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로 적층 복원된 블레이드 부품은 현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내 생산설비에 설치돼 실증 중이다.

손상부품 복원 3D 프린팅 기술 개발
[출처:한국타이어]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