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美부채 한도 논쟁, 시장에 충격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부채한도 논쟁이 지속되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1월 19일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마이클 풀리제와 칼 베셀리 이코노미스트는 부채한도 논쟁이 8월 초중순 언젠가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갈라진 정부는 대결이 심각해지기 전에 합의가 이뤄지는 것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마지막 순간에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금융시장은 2022년 여름처럼 요동칠 수 있다"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미 높아졌으며, 부채한도 조정 실패 가능성은 전망에 또 다른 위험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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