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1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 사진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에서 "우리 경제의 상태가 강하다는 것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1월에 새로운 고용이 51만7천 개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4%로 5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실업률이 마지막으로 이렇게 낮았던 때는 1969년 5월이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얻으면서 시장에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경제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우리는 1천2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역사상 가장 강한 2년 간의 고용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고용시장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해도,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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