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04.6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0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틱 내린 113.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96계약 팔았고, 증권이 268계약 샀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 국채금리는4.15bp 내려 4.4292%, 10년물은 5.63bp 하락해 3.6210%를 나타냈다.

미국 채권시장은 최근 강화된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반영을 마친 뒤 소폭 강세로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조정 장세가 조금 더 갈 수 있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 국내 기관들은 채우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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