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 약세에 역외 단기 비드(매도),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반등 우려까지 겹친 영향을 받았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75bp 상승한 3.6725%를 기록했다.

2년은 7.50bp, 3년은 9.00bp 올랐다. 5년은 8.00bp 상승해 3.2200%를 나타냈다.

10년은 7.00bp 오른 3.1400%였다. 20년도 7.00bp 상승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에서 비드가 강하게 나오면서 단기 레벨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채권시장 약세에 따라 급하게 내려온 CD 금리에 의문점이 나오면서 수급이 쏠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변동성이 계속 큰 장세여서 레인지를 좀 넓게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2.00bp 오른 3.5700%를 나타냈다. 2년은 11.00bp 올랐다. 3년은 10.50bp 상승했고 5년과 10년도 10.50bp씩 높아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1년 구간에서 역전 폭이 확대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일 대비 4.75bp 벌어진 마이너스(-) 10.2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의 역전폭은 전일보다 2.50bp 축소한 -8.0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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