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올해 1월 주택매매와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심리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 1.40%로 전월 -1.98% 대비 하락폭이 축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수도권(-2.60%→-1.86%), 서울(-1.96%→-1.25%) 및 지방(-1.42%→-1.15%)이 모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5대광역시(-2.05%→-1.64%), 8개도(-0.96%→-0.77%), 세종(-5.00%→-4.14%)) 등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부동산원은 시중 대출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대책 발표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심리가 일부 작용하며 하락세 둔화되는 등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2.29%로 전월대비(-2.42%)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3.40%→-3.23%), 서울(-3.08%→-2.95%), 지방(-1.53→-1.40%), 5대광역시(-2.39%→-2.14%), 8개도(-0.93%→-0.87%), 세종(-4.85%→-4.22%)) 등이 모두 비슷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33%로 전월대비(-0.28%) 하락폭이 확대했다.

수도권(-0.45%→-0.51%), 서울(-0.27%→-0.33%), 지방(-0.13%→-0.16%)은 하락폭이 확대했다. 5대광역시(-0.31%→-0.27%)와 세종(-0.54%→-0.41%)은 하락폭이 줄었고, 8개도(-0.01%→-0.08%)는 하락폭이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지속되는 전세가격 하락세가 월세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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