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백악관으로 입성하면서 공석이 된 부의장직에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처: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를 신임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굴스비 총재는 53세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시카고대학 부스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지난해 12월에 시카고 연은 총재로 지명됐다.

굴스비 총재는 WSJ의 요청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