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흑자로 마무리됐지만 연간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유로존 경상수지 그래프
출처: 유럽중앙은행(ECB)

1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존의 2022년 연간 경상수지는 1천60억 유로 적자(유로존 GDP의 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천820억 유로 흑자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상품 수지가 전년도 2천870억 유로 흑자에서 600억 유로 적자로 전환하고, 급여나 투자 소득을 포함하는 본원 소득수지(Promary income) 흑자가 630억 유로에서 70억 유로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아울러 상거래 목적이나 대가없는 국제 송금을 포함하는 이전 소득수지(secondary income) 적자폭이 전년도 1천600억 유로에서 1천660억 유로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60억유로 흑자를 기록해 직전월 130억 유로보다 증가했다.

12월 상품 수지는 80억 유로, 서비스수지는 140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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