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마켓워치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연설을 한 후 "25bp는 중앙은행이 경제 지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flexibility)을 준다"며 25bp 금리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좀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얼마나 더 많이 할지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일부에서 둔화되고 있으나 식품, 유틸리티 등에서는 덜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진전이 느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계속 낮추려면 더 많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열어뒀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뜨거워지면 금리를 더 자주 인상하는 것이 낫고, 그렇지 않으면 물러나는 것이 편안하다는 의미"라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충분한 규모로 하되, 불필요하게 오버슈팅하려는 것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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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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