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4.79포인트(0.16%) 하락한 27,468.3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8포인트(0.06%) 상승한 1,993.21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준 긴축 경계에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물가와 고용 지표 결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지표 호조를 이유로 연준이 올해 3월과 5월,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올해 최종 금리를 모두 5.25%~5.5%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중간값인 5.00%~5.25%보다 높은 수준이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수출 관련주에 호재가 되면서 지수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개장 초 전 거래일 종가 수준보다 낮아지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13% 상승한 134.36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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