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3조원과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9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은 플러스가 예상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일부 은행권의 조달 수요가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청약자금 유입이 있어 일반채의 수급은 무난하겠으나 크레디트물 체결이 어려워 채권별 수급이 상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과 통안계정 만기(7일) 2조4천억원, 통안계정 만기(27일) 4조8천억원, 통안채 만기(91일) 8천400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원, 화폐 환수 1천억원, 기타 2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6천억원과 통안계정(7일) 3조3천억원, 통안계정(28일) 1조5천300억원, 통안채 발행(91일) 1조2천600억원, 공자기금 환수 6천억원, 국고채 납입(10년)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9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4천264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81조3천17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395%, 거래량은 13조3천4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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