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가 해소됐고, 간밤 미국 금리도 하락한 영향이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오른 103.8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80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1.5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09계약 샀고, 은행이 313계약 팔았다.

전일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0.41bp 내린 4.6953%, 10년물 금리는 4.26bp 하락한 3.8827%에 거래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기대비 연율 2.7% 증가해 전망치인 2.9%를 하회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간밤 미국 금리도 하락했고 금통위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며 "외국인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시장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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