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3조3천억원과 공자기금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천억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1천억원, 제기금 환수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전일자 지방세의 유입 영향이 이어져 주말을 앞두고 지준의 플러스(+)가 계속되겠으며 시중은행의 차입 수요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신탁 및 운용사 유동성에 청약자금이 더해져 수급이 무난하겠으나 크레디트물 매수 유입은 다소 가변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9조9천억원과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26조400억원, 제기금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원, 화폐 환수 1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3천억원, 한은 RP매각(7일) 29조200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7조4천90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72조6천7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56%, 거래량은 14조4천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 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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