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양산기념식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결점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한다.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이 총 집결됐으며 한국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모델이다.
앞서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약 9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대량 생산 돌입을 위해 작년 4월 노동조합과 인력 배치 전환에 합의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작년 말 2교대제 운영을 위한 공장 인력 배치를 마무리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작년 10월 첫 현지 공개됐다.
GM은 북미 모델의 양산 돌입과 함께 완전가동 생산 체제로 높은 해외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1분기 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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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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