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한은행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의 3배 가까운 수요를 받았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진행한 5년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7천390억원 규모 뭄칫돈이 몰렸다.

신고금액인 2천700억원보다 2.74배 많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최대 발행 가능 금액인 4천억원까지 증액할지 여부를 고민할 수 있게 됐다.

최종발행금리는 연 4.6%대가 유력하다. 신고금액 기준으로는 연 4.61%, 최대 발행 가능 금액 기준으로는 연 4.63% 이내로 자금이 들어왔다.

신한은행의 증액 여부에 따라 최종 발행 금리가 확정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수요예측 시 공모희망금리로 연 4.40%~5.10%를 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은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 오는 7일 발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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