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9틱 내린 102.9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517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130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41틱 떨어진 108.73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394계약 팔았고, 은행이 380계약 샀다.

간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86bp 오른 4.9038%, 10년 금리는 6.71bp 상승한 4.0616%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4.0%를 상향 돌파한 뒤 추가 상승했다.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5% 오르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유럽의 인플레이션까지 높게 나오면서 되돌림 강세가 나올 여지가 없어졌다"며 "전일 나온 국고채 발행계획은 이미 반영해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